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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공자 30대 중반 여자가 어떻게 개발자로 취업 했지?(1)
    사는 이야기 2023. 1. 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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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소개 했듯이 저는 30대중반의  비전공자 학원출신 여자 신입 개발자 입니다.

    저를 소개한 단어에서 볼수 있듯이 저는 신입으로 취업하기에 모든 악조건을 갖췄습니다.

    전직을 할지말지 무수한 고민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취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

     

    여튼,,,저 처럼 전직을 고민 하시거나 나이가 많은데...난 여자인데...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Part1.전직할까?말까?

    먼저 제 글을 보고계시다면 궁금해서 보고 계실수도 있지만 저처럼

    -비전공자 출신

    -다른 직무로 경력을 쌓아온분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먼저 전직 쉽지 않다는 사실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타, 유튜브 등등 학원에서 나오는 광고처럼 개발자가 되면 연봉도 많이 받고 좋은 사무실환경에 평등한 회사분위기와 복지... 희망이 있어요! 하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하고싶지 않습니다.

    왜냐? 현실은 생각보다 녹록하지 않죠...뉴스에서 IT취업 쉽다는데 상대적으로 쉽다는거지 절대적으로 쉬운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직을 할지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고민했던 방법이 약간이나마 도움되고자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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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과연 나는 개발자 적성이 맞을까?

    개발자는 적성을 많이 탄다는 말 들어 보셨을꺼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라고 생각 하는데요.

    IT계열 쪽에 오래 있어보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춰 설명하자면

    대략 3가지 부류가 있는데요,

     

    case1.코딩천재

    학원을 다닐때 몇몇 뛰어난 사람들은 분명 있고 진심 넘사벽으로 잘합니다.

    같은 문제를 풀어도 접근방식도 남다르고 지식 또한 금방 흡수하여 바로바로 적용하고 활용하더라구요. 

     

    case2.끈질긴대기만성형

    위에 코딩천재가 있듯 반대로 평범한 사람도 있습니다.

    배움도 평범하게 따라가거나 몇몇은 약간 뎌디지만 노오오오력하여 수업에 어떻해서든 따라 갑니다.

    이런사람들은 처음은 느리지만 교육 수료할때쯤 곧잘 코드도 잘 짜더라구요.

     

    case3.개발자적성nono

    이분들은 case2와 유사하나 코딩에 전혀 흥미를 못느끼거나 노오오오력해도 결국은 수업에 못 따라와 상대적으로 실력향상이 더딘분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노력하면 할 수 있다 다만 아주 약간의 적성은 탄다는거!

    그러니 내가 맞는지 안맞는지 정도는 test해보고 전직을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내가 했던 적성찾기 test는??

    그렇다면 글쓴이 너는 적성이 있는지 없는지 어케 알았는데? 하고 물으신다면...

    저 같은 경우 나이도 있고 이미 경력도 있는 상황이라 전직에 대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무턱대고 회사를 그만두기에는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회사를 다니면서 인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초반에는 수업 듣는것도 지루하고 때려칠까 생각 했는데 어느날 밤새서 겨우 한문제를 푼적이 있는데...

    이게 은근 짜릿하더라구요...그경험이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신분들 진로 고민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test해보고 충분히 고민해보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밌지만 쉽지 않습니다....증말루요...(내일 출근해야되는데...가기시르네여....)

     

    (3)그때 내 상황은??

    앞서 말했던것처럼 고민당시에도 이미30살이 훌쩍넘은 나이였고,

    30대여자한테 취업시장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경력직도 아닌 신입...어려운게 사실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도전 했던 이유는 굉장히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었죠,

     

    첫번째는 고용불안

    맡고있던 직무가 언제든지 대체 될수 있다는 불안감이었고

     

    두번째는 연봉

    제가 대리 직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작고소중한 월급때문이져...

     

    혹시 잘안되더라도 잃을게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조금은 선택이 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각자 처한 사정은 다르기에 무엇이 정답이다 라고 말 할 수 없지만 

    그 과정 에서 이 글 통해 고민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전...출근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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